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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소개

인사말

은총의 해를 살아가기
은총의 해를 살아갑니다. 은총의 해를 보내면서 우리는 어떻게 살아가야 할 것인지 다짐해봅니다. 그 다짐이 나만의 삶이 아니라 우리의 삶이기를 그렇게 기도해봅니다. 은총의 해를 살아가는 방법은 하느님의 은총을 깨닫는 것과 함께 하느님의 은총이 주위의 모든 피조물에게 드러나도록 하는 것입니다. 나와 나의 이웃, 그리고 창조물과 함께 은총을 살아가기 위해서 우리가 기도해야 하는 이유는 ‘거저 받은’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를 실천하기 위해서는 내 주위의 모든 것을 하느님으로 바라볼 수 있는 용기와 자비의 마음을 깊이 간직하고, 좋은 생각, 선한 마음, 좋은 일을 행하는 것이요, 이를 통해 하느님께 감사하며, 이 감사를 나누는 것입니다. 이에 우리는 다음과 같은 실천의 방법을 선택하고자 합니다.
1) 은총의 해를 살아가기

① 넘어지더라도 일어설 수 있는 용기를 갖기 – 강점을 더욱 많이 찾기
② 타인의 강점, 장점을 먼저 바라볼 수 있는 마음을 배우기
③ 서로(나와 이웃과 자연)의 장점을 배우며 단점을 덮어가는 과정을 익히기

2) 선한 마음으로 한 해를 살자.

① 주어진 모든 것이 나의 힘만으로 부족하다는 것을 알기
②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를 통해 자신이 완성됨을 인식하기
③ 공동체의 완성(함께 사는 세상)이 자신을 완성하는 과정임을 깨닫기

3) 좋은 일을 하면서 은총을 드러내자.

① 서로(나와 이웃과 자연)의 장점을 칭찬하기
② 내가 하기 어려운 것을 너에게 부탁하기
③ 어려움을 듣고 기꺼이 함께하기
④ 단점을 잊고 장점을 먼저 이야기하기

4) 하느님의 은총에 감사하며 살아가자. – 이웃에게 베푸는 사랑과 호의

① 기도를 통한 변화에 집중하고 그 변화에 감사하기
② 변화됨을 두려워하지 말고 함께 노력하기
③ 자신의 올바른 변화가 공동체에 도움이 됨을 알기
④ 작은 것에도 감사하는 마음을 갖기

이 한 해, 모든 것을 함께 해 주시기를 기도드리며, 우리가 살아가는 모습을 통해 하늘나라를 살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늘 기도해주시고 함께 해 주십시오.

천사들의집 원장
전덕중 안드레아 신부